[생활날씨] 내일 맑고 일교차 커…강원·영남 대기 건조
강원 동해안과 영남 곳곳에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과 울산, 밀양과 합천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간밤에 지난 비의 양이 충분하지 않아, 대기의 메마름이 해소되지 못했습니다.
건조한 대기에 불이 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최근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죠.
불씨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강원 영동에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순간적으로 초속 15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칠 거로 보여서, 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 잘해주셔야겠고요.
더불어,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밤새 비구름은 물러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쾌청하겠고, 공기질도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는 내륙지역에 안개가 짙을 거로 보입니다.
출근길 이동하실 때 참고하셔야겠고요.
낮 동안은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에서 7도 안팎 떨어질 텐데요.
한낮기온은 오늘보다 오르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낮 기온 오늘에 비해 3도에서 8도 가까이 오르면서 30도에 다가서기도 하겠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앞으로 뚜렷한 강수 소식 없이 하늘에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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